이번 강좌는 청년 정신건강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, 사회적 고립과 불안정한 고용 등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심리적 회복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.
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불안과 무기력 등 정서적 어려움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,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전환과 예방적 접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. 이에 센터는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불안을 이해하고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전문가를 초청해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.
이번 강의를 맡은 충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손정우 교수는 청년 정신건강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및 연구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, ‘불확실한 미래 속 나를 잡는 방법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. 강의는 ▲1부 ‘청년의 삶과 불안’ ▲2부 ‘나, 이대로 괜찮을까?’로 구성되며, 청년기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, 불안의 신체적·심리적 증상, 누리 소통망(SNS)을 통한 비교와 자기비난 등 현대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.
윤탁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“이번 강좌가 불안과 자기비난 속에서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회복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”라며 “청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법을 배우고,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”라고 전했다.
모집 인원은 선착순 60명이며,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홍보물에 있는 정보 무늬(QR코드)를 통해 신청하거나,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(☎031-945-2117)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.

[ⓒ 세계타임즈. 무단전재-재배포 금지]





















